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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월/MIL)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FE 회고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빅 데이터 플랫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2023. 9. 5. 00:49

    벌써 프런트엔드 데브코스가 3달이나 지났다! 정말 시간이 너무너무 빠른 것 같다.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회고하면서 반성하고 개선할 점들을 찾아보자! 🤩 

     

    과제

    우선 7~8월 동안 4번의 과제가 있었다. vanilla js 노션 클로닝, 유튜브 CSS 클로닝Vue 영화 사이트 만들기, React view navigator 만들기 과제... 하 정말 너무 힘들었고 배울 점들이 너무 많았다. 사실 개발 과제를 해본게 처음이라 과제를 이해하는 단계에서부터 애를 먹었다. SPA, SSR, CSR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는 것부터 해서 실제로 코드를 짜고 배포하는 것까지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았다.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지만 2달 동안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으니 됐다.

     

    4번의 과제를 통해 배운점

     

    1. eslint와 prettier를 적용하여 좀 더 통일성 있는 코드를 짤 수 있게 되었다. 

    2. 폴더 구조를 신경 쓸 수 있게 되었다. 

    3. typescript를 통해 타입검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4. API를 이용해 필요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5. 유효성 검사의 필요성의 깨달았다. 

    6. 처음에는 내 코드 짜기에 급급했지만 이제는 다른 잘하는 사람들의 코드를 보고 공부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7. 배포를 처음 해봤다!

    8. 컴포넌트의 순수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9. 서비스의 성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게 되었다. 

    10. 에러 메시지를 천천히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11. 필요한 정보는 공식 문서를 찾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12. 좋은 코드를 짜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4번의 과제 동안 아쉬운 점 & 생각

    항상 드는 생각은 내가 좀 더 공부하고 데브코스에 참여했더라면 과제를 좀 더 다각도로 분석해 보고 임했을 텐데 아직 부족해서 과제를 제출하고 다음 과제를 하기에 급급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내가 데브코스의 최고 수혜자라고 생각한다! ㅎㅎ

    사실 초반에는 코드리뷰에 신경을 별로 안 썼다. 어차피 봐도 잘 모르겠고 이런 코드를 내가 짤 수 있을까 싶었다.(그리고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보고 가져와서 쓰고 하는 개발문화에 익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팀원 중 한 명한테 어떻게 하면 그렇게 코드를 잘 짤 수 있는지 여쭤봤고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면서 성장을 했다고 말씀하신 것을 듣고 그 뒤로는 chatGPT에 넣어서 돌려서라도 팀원들의 코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 뒤로는 팀원들 거 말고 다른 팀원들의 과제물도 찾아서 봤는데 하... 사실 현타가 많이 왔다. 왜 이렇게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나는 난생처음 본 것들인데 어떻게 알고 적용을 하셨는지, 폴더 구조도 너무 깔끔하고, 강의에서 배운 것 외에 스스로 적용해 보고 싶은 내용을 공부해서 과제에 녹여내신 분들도 많고, 하나하나 유효성을 꼼꼼하게 검사하는 코드를 작성하시는 분들을 보며 정말 너무너무 부러웠다. 하지만 생각에 그치지 않고 비슷하게 라도 흉내 내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아직은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코드들이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터디

    알고리즘 스터디

    벌써 한 달 넘게 하루에 한 문제 알고리즘 문제 풀기 스터디를 하고 있다. 사실 비전공자라면 한 번쯤 알고리즘, 자료구조에 벽을 느낄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처음에는 프로그래머스 아무 레벨 2 문제를 풀고 인증하는 식으로 했다. 정답률이 높은 문제들은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를 도입하지 않고 풀 수 있었지만 그 뒤로는 한계를 느꼈다. 그나마 알고 있는 큐, 스택, 해쉬문제만 골라서 풀게 되고 하는 문제들이 생겼다. 분명 나머지 알고리즘과 자료구조에 대한 개념은 알고 있지만 문제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효율성, 자료구조, 정렬, 그리디, 이분검색, 재귀, 완전탐색(DFS, BFS), 그래프, 동적계획법에 해당하는 조금 쉬운 문제들을 선별해서 생각하고 푸는 연습을 했다. 어떤 문제에 적용해야 하는지 익혔다. 아직도 사실 어렵지만 차차 난이도를 높여가며 실력을 늘려보려 한다. 특강 중 하나에서 강사님께서 하루에 한 문제를 풀지 말고 일주일에 한 문제를 풀라고 하신 것을 듣고 약간 뜨끔했다. 이제 쉬운 문제에서 졸업해서 어려운 문제들에도 도전할 것이다. 

     

    발표 스터디

    1차 팀에서 그렇고 운 좋게도 2차 팀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 필요한 공부를 하고 글로 정리해서 발표하는 스터디를 했다. 이 스터디를 통해 다른 분들이 어떤 부분을 궁금해 하고 어려워 하는지 알게돼서 너무 좋았고 나도 글로 정리하는 공부법이 꽤 나에게 효과적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사실 발표 스터디 전에는 아... 이 부분 주말에 공부하고 정리해야지 하다가도 다른 공부를 하느라, 진도 따라가기 급급해서 공부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날들이 많았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 하는 이 스터디를 통해 그 부분을 캐치해서 정리하고 발표하니 아.. 이게 나한테 필요했던 공부였구나 싶었다. 

     

    노션 클로닝 스터디

    처음 과제였던 노션 클로닝 과제에 미련이 많이 남았다. 순수 JavaScript로 했던 구현했던 과제였고 데브코스 시작 전의 'JavaScript 기본기를 잘 다지고 싶다'라는 나의 다짐도 있었기 때문에 잘하고 싶었던 욕심이 컸다. 그래서 마음 맞는 팀원들끼리 모여서 노션 과제를 리팩토링 하는 스터디를 하고 있다. 나는 다시 보니 데이터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주는 구조로 조차 구현하고 있지 않고 컴포넌트 구조와 그들 간의 연결 또한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에 엎고 다시 만드는 중이다. SPA에 대한 개념도 다시 정리하였다. 사실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더뎌질 것 같것 같지만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깃헙 Play Ground

    9월 팀 프로젝트에 앞서 팀원 중 한 분이 미리 깃헙에 익숙해지면 좋겠다며 Playground라는 레포를 파서 자유롭게 깃헙을 사용해 보고 React와 TypeScript를 연습해 봤으면 하셨다. 처음에는 사실 깃헙에 익숙지 않아 낯설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이 스터디를 한 게 가장 잘 한 일인 것 같다. 미리 깃헙을 사용해 보며 팀 프로젝트에 대비해 볼 수 있었다. 앞으로 팀 프로젝트 하면서 issue, wiki, projects 등 다양하게 사용해 보면서 깃헙과 더 친해졌으면 한다. 

     

    공부 방법

    항상 내가 개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고 있나? 이게 맞나?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1차 팀을 끝내고 멘토님과 면담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질문이기도 하다. 이렇게 공부해서 저 취업할 수 있을까요?? 멘토님의 답변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인강위주의 학습을 했다. 사실 데브코스의 강의 질은 매우 높다. 사실 이 강의들만 소화해도 충분하다. 하지만 지금 내 수준에서 다 소화하지도 못할 거 스트레스받아가며 우걱우걱 집어삼키면 탈이나 나지 내가 뭘 먹었는지도 기억 안 났다. 강사님이 스토리북을 이용해서 열심히 훅들을 여러 개 만들어 주시고 그걸 따라 쳐 봤자 빈 검정 화면에 그래 이제 네가 만들어봐 하면 나는 어버버 했다. 그래서 공부법을 야생학습 법으로 바꿨다. 작은 개인 프로젝트를 만들고 강의를 들으면서 내 프로젝트에 적용해 볼게 뭐가 있을까 하고 집중해서 봤다. 그렇게 강의를 빨리 듣고 남는 시간에 내 프로젝트에 응용해 가며 연습했다. 그랬더니 나도 코드를 짤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 능력도 조금 성장한 것 같다. 그리고 기억 남는 멘토님의 말 중 하나는 이해가 안 되면 우선 외워서 치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 대답이 너무 좋았다! 아 외우면 되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공부법!! 이걸 왜 써야 하는지 쓰기 전에 꼭 생각해 보자!

     

    마무리 글

    저번 회고 때도 그렇고 이번 회고도 그렇고 정말 팀원들과 데브코스 친구들 덕분에 지금까지 과정을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나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가주고 있다. 모두 고마워요!

     

     

    아직은 너무 부족한 개발 실력이지만 한 달 뒤에는 좀 더 성장해 있을 것이다! 파이팅 하자! 

     

    왕왕왕 초보 개발자 -> 왕왕 초보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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